혈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면 측정이 기본입니다. 특히 당뇨 환자나 고혈당 위험군이라면 혈당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정확한 측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혈당측정기 선택 기준부터 측정 시기, 오차를 줄이는 팁까지, 실전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기계선택: 내게 맞는 혈당측정기 고르기
혈당측정기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지혈 방식의 손가락 채혈형,
- 연속혈당측정기(CGM).
① 손가락 채혈형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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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법이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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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반복적인 채혈이 번거롭고 불편함
추천 대상: 초기 혈당 관리자, 예산이 한정된 사용자, 하루 1~2회 측정만 필요한 경우
②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24시간
실시간 혈당을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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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자동기록, 야간저혈당 예방, 스마트폰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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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기기 비용이 높고, 보험 적용 여부 확인 필요
추천 대상: 1형 당뇨환자, 임신성 당뇨, 주기적인 운동/식이 변화가 많은 사람
혈당측정기 선택 시 고려할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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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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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및 보험 적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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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연동 기능(앱, 블루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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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 가격(시험지, 센서 등)
또한, 제품별로 정확도와 사용성 차이가 있으므로 식약처 인증 여부와 사용자 리뷰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측정시간: 언제 측정해야 가장 효과적인가
혈당은 하루에도 수차례 변동하므로, 시기에 맞는 측정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시간에 측정함으로써 혈당 패턴을 파악하고, 식사나 운동 후의 반응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기본 측정 시점 5가지
- 기상 직후(공복혈당): 전날 식사와 수면이 혈당에 미친 영향을 확인
- 식전(식사 직전): 인슐린 필요량 또는 식이 조절 참고
- 식후 2시간: 혈당 스파이크 여부 확인
- 운동 전후: 운동이 혈당에 미치는 반응 측정
- 취침 전: 야간 저혈당 또는 공복혈당 예측
식후 혈당은 1시간보다 2시간 후가 더 중요합니다. 2시간 시점에서 180mg/dL 이상이면 고혈당 위험, 140mg/dL 이하면 이상적인 수치로 평가됩니다.
CGM 사용자라면 하루 전체 변동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 시간대 반복적인 고혈당이나 저혈당 패턴을 파악하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측정 전에는 손을 따뜻한 물로 씻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며, 외부 당분이나 로션 등이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차관리: 신뢰도 높은 혈당 데이터를 위한 관리 팁
혈당측정기는 의료기기지만 100%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진 않습니다. 따라서 일정 수준의 오차가 존재하며, 사용자가 이 오차를 줄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차 발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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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오염(설탕, 땀, 로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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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유효기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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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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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전 손 세정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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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손가락만 반복 측정
정확도 향상을 위한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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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전 손 세정 필수, 따뜻한 물로 혈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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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시 매번 다른 손가락 번갈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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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는 밀봉 보관, 개봉 후 빠르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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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기는 정기적으로 청소 및 센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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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측정량 정확히 따르기
또한, 병원 검진 수치와 측정기 결과를 비교해 큰 차이가 있을 경우, 기기 점검 또는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5% 이내의 오차는 허용 범위로 간주됩니다.
연속측정기(CGM)의 경우, 처음 24시간은 정확도가 낮을 수 있으며, 센서 부착 위치나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손가락 혈당으로 보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