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투자 상품 별 특징 한눈에 보기
은 투자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마치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상황'에 비유해서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은은 금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접근하기 좋지만, 상품마다 성격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1. 실물 은 (실버바, 은화)
"진짜 은을 사서 내 금고에 넣어두는 방식"
가장 직관적인 방법입니다.
종이 서류나 숫자가 아니라 진짜 반짝이는 '물질'을 갖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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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마트에서 물건 살 때처럼 부가세 10%를 내야 합니다. 100만 원어치 은을 사면 내 손엔 90만 원어치 은만 남고 10만 원은 세금으로 나가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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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나중에 은값이 2배가 되어 팔아도, 나라에 내는 세금이 0원입니다. 익명성도 있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 가장 확실한 자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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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보관이 힘듭니다. 은은 공기 중에 두면 검게 변하기도 하고, 부피가 커서 숨겨두기도 만만치 않죠.
2. 은 ETF (주식형 투자)
"은을 주식처럼 1주, 2주씩 스마트폰으로 사는 방식"
실제로 은을 집으로 배달받는 게 아니라, 증권사 앱을 통해 '은 가격이 오르면 나도 돈을 번다'는 권리를 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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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사고파는 게 정말 쉽습니다. 클릭 몇 번이면 끝나요. 부가세 10%도 안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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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적은 돈(몇천 원~몇만 원)으로도 바로 시작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즉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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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돈을 벌면 수익금의 15.4%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실제 은을 만질 수는 없다는 허전함도 있죠.
3. 은 통장 (실버뱅킹)
"통장에 돈을 넣으면 '은 몇 그램'이라고 찍히는 방식"
일반 적금 통장과 비슷한데, 잔액이 '원'이 아니라 'g(그램)'으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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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은행 가서 "은 통장 하나 만들어주세요" 하면 됩니다. 내가 5만 원을 입금하면 그날 시세에 맞춰 "은 45g 입금 완료"라고 찍히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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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자동이체가 가능해서 매달 10만 원씩 꾸준히 '은'을 모으기에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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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이것도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떼어갑니다. 또, 은행이 망했을 때 예금자 보호(5천만 원)가 안 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 한 줄 요약: 어떤 걸 고를까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선택할 상품 |
| "내 눈앞에 진짜 은이 있어야 안심이 된다" | 실물 은 |
| "주식처럼 편하게 사고팔아서 수익만 내고 싶다" | 은 ETF |
| "적금 붓듯이 꼬박꼬박 은을 모으고 싶다" | 은 통장 |
⚠️ 주의할 점 (꼭 읽어보세요!)
은은 금보다 가격 변동이 훨씬 심합니다.
금이 1% 오를 때 은은 2~3% 오르기도 하지만, 떨어질 때도 무섭게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한꺼번에 큰돈을 넣기보다는 조금씩 나누어서 사는 것이 가장 똑똑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