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발 국제선 승객을 위한 신개념 환승 서비스,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2025년 6월 24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환승 전용 국내선(내항기)**과의 연계 예매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정식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지방 출발 승객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해·대구공항을 이용해 인천을 거쳐 해외로 떠나는 승객이라면,
이제는
한 번의 예매로 모든 여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배경: 지방에서 국제선 탈 때의 불편함
그동안 지방 거주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기 위해선 적잖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 KTX나 고속버스로 인천까지 이동
- 출국 수속 절차를 인천공항에서 별도로 진행
- 짐은 직접 옮기고, 국내선-국제선 연결 티켓도 별도로 예매해야 했죠.
하지만 이제는 이 모든 과정이 간소화됩니다.
‘연계 항공권 발권 + 수하물 일괄 처리 + 출입국 수속 단순화’까지!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목적지 해외공항까지 단일 티켓으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 서비스 구성: 어떤 노선을, 어떻게 연결하나요?
이번 연계 예매 서비스의 핵심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내항기(국내선)**입니다.
다음의 노선들이 현재 연계 대상입니다:
-
부산(김해) ↔ 인천: 매일 5회 운항
-
대구 ↔ 인천: 매일 1회 운항
이 항공편은 단순 국내선이 아닙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국제선 환승 전용 노선"**입니다.
즉, 이 노선은
국내선 단독 예약은 불가하며,
반드시
아시아나 국제선과 연계된 여정에만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예매는 어떻게 하나요?
정말 간단합니다.
예매 방법
1.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접속
2. 출발지 또는 도착지를 김해 혹은 대구로 설정3. 목적지를 해외 도시로 설정 후 항공편 검색
4. 결과 항목에 “인천 경유 대한항공 내항기 포함” 여정이 자동 노출됨
5. 여정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대한항공 국내선 + 아시아나 국제선이 하나로 예약 완료
즉, 별도로 항공사 사이트를 오가거나 두 번 예약할 필요 없이,
아시아나항공 사이트 하나로 지방↔인천↔해외 여정 전체가 한번에 해결됩니다.
🧳 수하물/환승 절차는?
이 서비스의 진가는 바로 이 부분에서 드러납니다.
수하물
-
김해 또는 대구공항에서 수하물 위탁 시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
-
인천공항에서 다시 짐을 찾을 필요 없음
출입국 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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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에서 출국심사/보안검색까지 사전 완료
-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전용 통로로 국제선 탑승 게이트로 직행
연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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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연결 대기 시간: 90분 이상 권장
-
도착편이 국제선에서 인천 환승 시에는 110분 이상 여유 필요
즉, 시간적 여유 확보는 필수, 그러나 수속 스트레스는 확실히 감소합니다.
🧾 기존 예약자도 이용 가능!
만약 이미 인천 출발 국제선을 예매한 상태라면?
걱정 마세요.
예약센터나 항공권 구매처(여행사 포함)에 연락해
내항기(부산/대구↔인천) 구간을 추가로 붙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반드시 기존 여정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 출발 국제선이어야 하며,
내항기 구간은 출발 최소 48시간 전까지 추가해야 안정적인 배정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세요.
🎯 이 서비스, 누구에게 좋을까?
-
지방 거주자 중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분
-
가족 단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나 짐이 많은 분
-
장시간 KTX/버스 이동이 부담스러운 어르신 동반 여행자
-
출장을 자주 다니는 비즈니스 고객
그동안 인천공항까지의 긴 여정을 고민했다면,
이제는 지방공항에서 바로
국제선처럼 출발하는
기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요약 정리
항목 | 내용 |
서비스 시작일 | 2025년 6월 24일 |
연계 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 대한항공 국내선 |
국내선 노선 | 김해-인천, 대구-인천 |
운항 목적 | 인천국제공항 환승 전용 |
이용 조건 | 국제선과 연계된 여정에만 사용 가능 |
장점 | 수속 간소화, 수하물 자동 연결, 원스톱 예약 |
기존 예약자도 이용 가능? | 예, 예약센터 통해 구간 추가 가능 |
✈️ 마무리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이 협업은 단순한 항공편 연결이 아닙니다.
지방과 세계를 직접 잇는 하늘길의 재편성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복잡한 교통편 걱정 없이,
지방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스마트한 항공 여정.
2025년 여름, 이제 여행은 한층 더 편안하고 똑똑해집니다.
지방 거주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