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 조조지 (Tokyo Tower & Zojoji) – 도심 속 전통과 현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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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도쿄 자유여행에서는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단, 하루쯤은 조용하고 깊이 있는 장소에서 도쿄라는 도시의 본질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도쿄의 상징이자 클래식한 랜드마크인 도쿄타워,
그리고 그 아래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조지(増上寺)**예요.

이 둘은 마치 시간의 두 얼굴 같아요.
전통의 고요함과 현대의 역동성, 목재와 철, 부처와 네온,
서로 다른 결이지만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도쿄의 모습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하루 동안 걸었던 도쿄타워 & 조조지 여행을 함께 따라와보세요. 😊


🚉 오전 10:00 – 하마마츠초역 도착

저는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하마마츠초역(浜松町駅)**에 내렸어요.
역을 나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멀리 솟아 있는 도쿄타워의 붉은 철탑!
빌딩 사이로 고개를 내민 타워를 바라보며 걸으면 자연스럽게 목적지로 향하게 돼요.
도쿄타워까지는 약 10분 정도 도보 거리, 도심 속 산책 코스로 딱이에요.

📍 대중교통 팁

  • JR 하마마츠초역 (야마노테선)

  • 도에이 지하철 오나리몬역 / 아카바네바시역에서도 접근 가능




⛩ 오전 10:30 – 조조지(増上寺) 산책

도쿄타워 아래 숨겨진 전통의 시간

도쿄타워를 바로 앞에 두고 걷다 보면, 현대적인 풍경 사이에 전혀 다른 시간대의 공간이 열립니다.
바로 600년 역사를 가진 불교 사찰 **조조지(Zojoji)**입니다.

🏯 조조지의 역사

  • 1393년에 창건된 정토종 사찰로, 에도 시대 도쿠가와 장군가의 가족 사찰이었어요.

  •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비롯한 쇼군들의 묘소가 있는 도쿠가와 묘역이 유명합니다.

  • 1945년 공습으로 본당이 소실되었지만, 전후 복원되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경내로 들어서면 **웅장한 산문(三解脱門)**이 눈에 들어오고,
그 너머로는 **붉은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본당(대전)**이 서 있어요.
이 장면은 도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담은 풍경이라고 생각해요.

🧘 꼭 둘러볼 포인트

  • 본당(大殿): 참배 가능, 나무 향이 은은한 고즈넉한 공간

  • 지장보살상 거리: 수백 개의 작은 지장상들이 줄지어 있는 독특한 감성 공간

  • 도쿠가와 장군가 묘소 (유료): 사전예약으로 내부 관람 가능

⏰ 운영시간: 오전 9:00 ~ 오후 5:00
🎫 입장료: 경내 무료 / 묘소 700엔
📸 포토 포인트: 본당 앞에서 도쿄타워와 함께, 산문을 정면으로 담기
💡 팁: 아침 일찍 방문하면 참배객도 적고, 햇살이 경내를 비춰 더 아름다워요.


🗼 오전 11:30 – 도쿄타워 메인덱 전망대 오르기

1958년생 도쿄타워, 그 붉은 철골 안으로 들어서다

조조지를 나와서 바로 이어지는 붉은 철골 구조의 거대한 탑.
**도쿄타워(Tokyo Tower)**는 1958년에 세워진, 일본의 상징이자 도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 전망대 구성

  • 메인덱(Main Deck, 150m): 넓은 유리창과 360도 뷰 제공.

  • 탑덱(Top Deck, 250m): 사전 예약제 고층 전망 투어. 도쿄타워의 역사와 기념전시 포함.

  • 스카이워크 윈도우: 유리 바닥 위에서 아래가 보이는 짜릿한 체험!

도쿄타워 전망대에 올라가면 롯폰기, 신주쿠, 심지어 날씨 좋을 땐 후지산까지 보입니다.
밤에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낮의 뷰도 정말 좋았어요.
도쿄가 얼마나 크고 입체적인 도시인지 한눈에 들어오거든요.

🎫 요금:
메인덱 1,200엔 / 탑덱 투어는 약 3,000엔 이상
⏰ 운영시간: 오전 9:00 ~ 오후 10:30
📸 인생샷 팁: 창가에 비친 실루엣샷, 유리바닥에서 발샷, 내부 LED 설치물 앞 셀카




🍱 오후 1:00 – 도쿄타워 아래 고급 일본식 점심

전망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아래에 유명한 가이세키 레스토랑이 있어요.

🍽 추천 맛집

  • 토후야 우카이(豆腐屋うかい)
    전통 일본식 정원과 건물 안에서 유두부 요리와 회정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에요.
    가격은 3,000~8,000엔대로 높은 편이지만, ‘경험’으로 본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 타워 다이닝(도쿄타워 내부)
    좀 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일식 뷔페 또는 푸드코트도 입점되어 있어요.

💡 팁: 우카이는 예약 필수! 혼자 여행이라면 카운터석도 멋져요.


☕ 오후 2:30 – 시바공원 산책 & 카페 타임

식사 후에는 도쿄타워 옆의 **시바공원(芝公園)**에서 잠시 걷고 쉬는 시간.
잔디밭, 벤치, 도쿄타워를 올려다보는 오픈 뷰!
돗자리나 음료 하나만 있으면 힐링 만렙입니다.

또는 조용한 티타임을 원하신다면 도쿄타워 1층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바에서 루프뷰를 즐기거나,
도보 5분 거리의 감성 가득한 일본풍 카페들로 이동해도 좋아요.

☕ 추천 카페

  • PARK SIDE CAFE – 시바공원 옆, 자연 뷰가 아름다운 오픈형 카페

  • Hoshino Coffee – 클래식한 일본풍 팬케이크와 진한 커피

  • Blue Bottle Coffee Shiba – 미니멀한 디자인과 핸드드립


🌆 오후 4:30 – 도쿄타워 석양 & 야경 감상

해가 지기 시작하면 도쿄타워의 조명이 서서히 켜지고,
조조지 본당 너머로 붉게 물든 하늘과 빛나는 철탑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압권입니다.

야경 명소는 도쿄타워 내부 전망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바공원에서 아래서 올려다보는 각도가 더 감성적이었어요.

📸 포토팁: 해질 무렵 조조지 산문 앞에서 도쿄타워 조명이 켜지는 순간을 담아보세요!




🧭 하루 루트 요약


하마마츠초역 도착 → 조조지 경내 산책 → 도쿄타워 전망대  
→ 정원식 유도후 점심 → 시바공원 & 카페 타임  
→ 도쿄타워 석양 & 야경 감상 → 기념품 샵 쇼핑 or 귀가

🧳 여행 팁 정리

  • 교통: JR 하마마츠초역 / 도에이선 오나리몬역 or 아카바네바시역

  • 시간 추천: 오전 10시 ~ 오후 6시 or 밤까지

  • 복장: 전통 사찰 + 사진 찍는 날엔 단정하고 편한 꾸안꾸 스타일

  • 준비물: 보조 배터리, 교통카드(Suica), 작은 간식, 삼각대(야경 촬영용)

  • 계절별 팁:

    • 봄: 벚꽃 시즌에 조조지 경내 절경

    • 가을: 은행나무 단풍

    • 겨울: 조명과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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