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를 누비는 로컬의 발, 쏭태우 타기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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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거리를 걷다 보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빨간색 트럭이 있습니다. 

뒷좌석에 벤치가 양쪽으로 설치된 이 차량은 바로 쏭태우(Songthaew), 치앙마이의 대표 교통수단입니다. 

관광객에게도 인기지만, 현지인들의 일상적인 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를 타보는 순간 치앙마이의 생활 속으로 한 발짝 더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쏭태우란 무엇일까?


쏭태우는 태국어로 ‘두 개의 벤치’라는 뜻으로, 픽업트럭 뒤편에 양쪽 벤치를 설치한 차량입니다.

  • 색상별 특징:

    • 빨간색: 치앙마이 시내 전역을 운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쏭태우.

    • 노란색, 파란색, 흰색: 시외 지역이나 특정 노선을 운행합니다.

  • 운행 방식: 정해진 노선이 있는 버스와 달리, 손을 들어 세워 탈 수 있고 원하는 지점에서 내릴 수 있는 유연한 공유 택시 형태입니다.


2. 쏭태우 타는 법


(1) 탑승하기

  • 길가에서 다가오는 빨간 트럭을 향해 손짓하면 바로 세워줍니다.

  • 탑승 전 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해 운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예: "타패 게이트?" 또는 구글맵 보여주기)

(2) 가격 확인

  • 시내 이동: 기본 30~40바트 정도.

  • 시외 이동: 도이수텝, 후아이 퉁 타오 호수 등은 협상 후 금액을 확정해야 합니다(보통 50~100바트).

  • 팁: 여러 명이 함께 타면 인당 요금이 훨씬 저렴해집니다.

(3) 하차

  • 목적지에 다다르면 차량 내부 버튼을 눌러 알린 뒤 하차 후 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합니다.




3. 쏭태우를 이용할 때 느끼는 매력


  • 현지인과의 동행: 학생, 직장인, 장바구니 든 주민들과 함께 타면서 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저렴함: 택시보다 훨씬 경제적이며, 짧은 거리 이동 시 최고의 선택입니다.

  • 자유로운 루트: 노선이 정해져 있지 않아 관광지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여행 감각 업그레이드: 목적지에만 집중하던 여행이 아닌, 이동 과정마저 추억이 됩니다.


4. 이용 꿀팁


  • 구글맵 활용: 발음이 어려운 지명은 지도 화면을 기사에게 보여주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 성수기 주의: 성수기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 자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 협상 스킬: 장거리 이동 시 웃으며 가격을 조율하면 대부분 기분 좋게 합의할 수 있습니다.




5. 추천 활용 코스


  • 오전: 쏭태우를 타고 도이수텝 사원 방문 – 산길을 오르는 색다른 재미.

  • 오후: 시내로 돌아와 치앙마이 게이트 마켓에서 점심.

  • 저녁: 또 다른 쏭태우를 타고 나이트 바자로 이동, 활기찬 밤 마무리.


6. 여행자의 소감


“쏭태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었어요.
뒷좌석에서 현지인과 함께 웃으며 목적지를 공유하고, 창밖으로 스치는 치앙마이의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이 붉은 트럭 덕분에 치앙마이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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