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는 보통 크루즈, 섬 투어, 동굴 탐험 같은 ‘바다 위 일정’으로 유명하지만,
가끔은 그런 일정에서 살짝 벗어나
놀이와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날이 있죠.
그럴 때 가장 좋은 선택지가 바로 **하롱 마리나 워터파크 & 선월드 하롱
콤플렉스(Sun World Halong Complex)**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놀이공원 하나가 아니라,
해상 케이블카, 대관람차, 놀이기구, 워터파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에요.
하롱 시내에서도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꼽히며, 가족·연인·친구 여행 모두
만족시키는 ‘하루 종합 패키지’ 같은 곳입니다.
🎢 두 개의 세계를 잇는 구조 – 오션 스테이션 & 힐탑 스테이션
선월드 하롱 콤플렉스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뉩니다.
1. 오션 스테이션(해변 쪽)- 위치: 바이짜이 해변 근처
- 퀸 케이블카 출발지
- 놀이공원 일부와 기념품 숍, 간식 코너
- 해변 산책로와 바로 연결돼서 낮에 산책 후 바로 입장 가능
- 케이블카 종착지
- 거대한 선휠(Sun Wheel) 대관람차
- 전통 테마 파크, 작은 놀이기구, 정원 산책로
- 전망대 카페에서 하롱 시내 & 만(灣) 전경 감상 가능
이 두 구역은 퀸 케이블카로
연결되는데,
그 자체가 하롱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 퀸 케이블카 – 하늘 위를 건너는 7분
퀸 케이블카는 세계 최대 2층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색 교통수단이에요.
한 번에 200명 이상을 태울 수 있어, 흔히 보는 작은 곤돌라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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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시간: 약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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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8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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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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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하롱만의 석회암 섬들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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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보이는 바이짜이 다리와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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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질 때 타면 바다가 황금빛으로 변하는 장면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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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팁: 일몰 30분 전에 타면, 케이블카에서 노을과 야경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 타이푼 워터파크 – 바다 옆 물놀이 천국
여름철(대체로 4~9월)에만 운영되는 워터파크는
하롱에서 보기 힘든 본격적인 물놀이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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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파도풀: 실제 바닷가처럼 파도 높이가 다양하게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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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풀: 여유롭게 튜브 타고 섬풍경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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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슬라이드: 급경사·급커브로 스릴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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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존: 어린이 전용 미니 슬라이드 & 얕은 풀
워터파크 바로 옆에서 바닷바람이 불어오니,
더운 날씨에도 생각보다 오래 놀 수 있어요.
💡 팁: 수영복·방수팩 필수, 타올은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지만 가져가는 게 편합니다.
🎠 놀이공원 –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어트랙션
오션 스테이션 쪽에는 바닷가 옆에 위치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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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바다 옆을 달리며 아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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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해변을 내려다보며 타는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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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밤에는 LED 불빛이 켜져 포토존으로 변신
놀이공원 규모는 대도시만큼 크진 않지만,
바다와 어우러진 분위기 덕분에 독특한 매력을 줍니다.
🎡 선휠 – 하롱의 밤을 완성하는 대관람차
케이블카로 언덕 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선휠입니다.
높이 215m로, 하롱 시내와 하롱만을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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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약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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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직후, 도시 불빛이 켜지는 장면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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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바이짜이 다리·크루즈 불빛까지 한 프레임에
💡 팁: 관람차 유리창에 반사되는 빛을 줄이려면, 스마트폰 카메라에 손바닥을 그늘처럼 가리고 촬영하세요.
📌 여행 정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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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하롱 시 바이짜이 해변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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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시즌·요일별 변동 (대체로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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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일정: 반나절~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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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시간대: 워터파크 낮 → 케이블카 일몰 → 선휠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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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구역·패키지별 상이 (케이블카+선휠 패키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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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수영복, 방수팩, 여벌 옷, 편한 신발, 겉옷(저녁 바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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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워터파크는 여름철만 운영
✨ 마무리 – ‘하롱의 하루’를 다채롭게 채우는 곳
하롱 마리나 워터파크 & 선월드 하롱 콤플렉스는
크루즈나 섬 투어처럼 ‘경치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고, 웃고, 소리 지르고, 사진 남기는
체험형 하루를 만들어
줍니다.
하루 종일 액티브하게 놀다가,
해 질 무렵 케이블카와 대관람차에서 도시와 바다의 불빛을 내려다보는 순간—
그날은 여행 중 가장 다채롭고 생생한 기억으로 남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