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대만 난터우현의 르웨탄 (일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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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만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 바로 **르웨탄(Sun Moon Lake)**이다.

“대만 최대의 호수”, “세계 10대 자전거길”, “원주민 문화”, “불교 성지”, “그림 같은 일몰”…
모든 수식어가 과장이 아님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혼자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르웨탄은 모든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소다.

이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르웨탄 1박 2일 자유여행 루트,
꼭 해봐야 할 것들, 현지 팁, 먹거리 추천까지 알차게 정리해보았다.
🚀 그럼 출발!




📍 어디에 있나요? – 르웨탄 기본 정보

르웨탄은 대만 중부 **난터우현(南投縣)**에 위치한 고산 호수다.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덕분에 바닷바람 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호수는 ‘일(日)’처럼 둥근 동쪽과 ‘월(月)’처럼 길쭉한 서쪽으로 나뉘어,
‘일월담(日月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어떻게 가나요? – 교통 & 접근법

**타이중 고속철도역(HSR)**에서 출발해 르웨탄까지는
버스로 약 90분, 이동이 어렵지 않다.
KLOOK, KKday 등을 통해 교통패스를 미리 예약하면 더 편리하고 저렴하다.

이동 방법:

  • 🚍 국광버스(國光): 타이중 ↔ 르웨탄 직행

  • 🚗 렌터카/택시투어: 2~3인이면 합리적

  • 🚞 기차 + 버스 조합 (푸리 경유)




🏞️ DAY 1 – 호수와 함께 시작하는 르웨탄 하루

🌅 아침: 샹산 방문자센터 & 전망대

여행의 시작은 샹산(Xiangshan) 방문자센터에서.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명소로 유명하다.
호수와 이어지는 느낌의 건물, 차분한 내부 전시 공간,
그리고 샹산 전망대에서 보는 아침 안개 낀 호수 풍경은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


🚴 오전: 자전거 라이딩

CNN 선정 ‘세계 10대 자전거길’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호숫가를 따라 수사(Shuishe) → 샹산 → 이다사오(Ita Thao) 코스를 따라 달리는 코스는
초보자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으며, 전기자전거도 대여 가능해 체력 부담도 적다.

TIP: 풍경이 가장 좋은 구간은 샹산~이다사오 사이.


⛵ 오후: 유람선 투어

점심 식사 후, 유람선을 타고 **라루 섬(拉魯島)**을 중심으로 선착장 순환을 즐길 수 있다.

  • 이용료: 1일 패스 NT$300~350 (무제한 탑승/하차 가능)

  • 주요 정차지: 수사, 이다사오, 샹산

  • 라루 섬 자체에는 상륙할 수 없지만, 호수에서 보는 섬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 늦은 오후: 이다사오 마을 먹거리 탐방

이다사오 마을은 원주민 타오족의 전통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소박한 시장과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다.

추천 메뉴:

  • 닭날개 속 볶음밥

  • 산쑥 계란

  • 목이버섯 젤리

  • 향신료 구운 소금


🛏️ 밤: 호숫가 숙소에서 하루 마무리

이다사오 쪽 숙소를 예약하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호수 전망의 객실이라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된다.

숙소 선택 팁:

  • 수사 지역: 상점/식당/교통 편리

  • 이다사오 지역: 조용하고 전통 마을 분위기

  • 뷰 중시라면 호숫가 리조트 강추


🧘‍♀️ DAY 2 – 사찰 투어 & 일출

🛕 쉬엔쯔 사원 & 원우사

다음 날 아침엔 **쉬엔쯔 사원(玄奘寺)**과 **원우사(文武廟)**를 둘러보았다.
고요한 절벽 위 사찰과, 웅장한 붉은 기둥의 사당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 쉬엔쯔 사원: 현장법사의 유골이 안치된 곳

  • 원우사: 문(문신)과 무(무장)를 동시에 모신 독특한 사원

📷 일출 무렵 방문하면 호수와 사원의 조화로운 장면을 만날 수 있다.




💡 여행 팁 정리

교통: 타이중에서 직행버스 or 렌터카 이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로 여유롭게 라이딩

유람선: 1일 패스로 3개 선착장 자유롭게

먹거리: 이다사오에서 원주민 간식 탐방

숙소: 조용한 이다사오 or 호숫가 리조트 추천

🎁 기념품 추천:

  • 원주민 소금/차

  • 타오족 수공예품

  • 르웨탄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 자전거 굿즈


🌅 마무리

르웨탄은 그저 호수가 아닌,
대만의 자연, 문화, 미식, 평화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속도 내지 않고 천천히 걷고, 달리고, 쉬어가는 여정 속에서
스스로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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