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비 오는 날 헌옷 수거함에 옷 버려도 될까? (주의사항 필독!)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면 괜히 집안 정리를 하고 싶어지곤 하죠.
묵은 옷들을 정리해서 수거함에 넣으려다가도, "비 맞으면 안 될 것 같은데..." 하고 주춤하게 됩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 헌옷 배출, 과연 괜찮은지 그리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정리해 드립니다!
1. 헌옷 수거함 이용, 비 오는 날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급적 비 오는 날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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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발생: 수거함 내부로 빗물이 스며들거나 습기가 차면, 옷감에 금방 곰팡이가 생깁니다. 곰팡이가 핀 옷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전량 폐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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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확산: 젖은 옷 한 벌이 수거함 안에 있는 다른 깨끗한 옷들까지 오염시키거나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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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의 어려움: 젖은 옷은 무게가 몇 배로 무거워져 수거하시는 분들의 작업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2.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한다면? (철저한 밀봉!)
당장 이사를 가야 하거나 꼭 오늘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완벽한 밀봉'이 필수입니다.
1. 두꺼운 비닐봉투 사용:
얇은 비닐은 찢어지기 쉬우니 두꺼운 김장용 비닐이나 튼튼한 쓰레기 봉투를 활용하세요.
2. 테이프로 입구 밀봉:
빗물이 조금도 들어가지 않도록 봉투 입구를 돌돌 말아 박스 테이프로 단단히 밀봉해야 합니다.
3. 수거함 깊숙이 넣기:
입구 근처는 빗물이 들이칠 수 있으니, 최대한 안쪽으로 밀어 넣어주세요.
3. 방문 수거 서비스를 예약했다면?
리클이나 판다헤이 같은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비가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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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거 시: 대부분 '문 앞 복도'에 내놓으라고 안내하지만, 외부와 노출된 복도라면 비에 젖지 않도록 반드시 비닐 포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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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변경 확인: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 업체 측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일정을 변경하기도 합니다. 앱 알림이나 문자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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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배려: 비 오는 날 무거운 짐을 옮기는 기사님을 위해 봉투가 터지지 않게 한 번 더 점검해 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4. 비 그친 직후도 주의하세요!
비가 그쳤다고 해서 바로 수거함에 넣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거함 입구에 빗물이 고여 있거나 내부 습도가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해가 나고 수거함 주변이 어느 정도 마른 뒤에 배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오늘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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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방법: 맑은 날 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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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경우: 비닐봉투로 2중, 3중 완전 밀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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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점: 젖은 옷은 재활용이 안 되는 쓰레기가 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옷들이 쓰레기가 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재사용될 수 있도록,
비 오는 날은 조금만 참아주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