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환급형 패스, 합격만 하면 통장에 바로 돈이 꽂힐까? (주의사항 필독)
안녕하세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합격하면 수강료 100% 환급'이라는 문구에 혹하지 않는 수험생은 없을 거예요.
"공짜로 공부하고 합격까지 한다니!"라는 생각에 당장 결제 버튼을 누르고 싶으시겠지만, 잠깐만요!
실제로 합격했을 때 돈이 언제, 어떻게 들어오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환급형 패스의 현실적인 절차와 숨겨진 디테일을 파헤쳐 봅니다.
1. 결론부터: "합격했다고 바로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이 합격자 발표 당일이나 다음 날 바로 입금될 거라 기대하시지만, 실제로는 수개월의 시간과 복잡한 서류 절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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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시기: 보통 환급 신청 기간 종료 후 30일~90일 이내에 처리됩니다. (공단기 공고에 따라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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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합격 발표 후 정해진 기간 내에만 신청 가능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합격해도 환급을 못 받습니다.
2. 100% 다 돌려받는 게 아니라고? (차감 항목 체크)
가장 당황하시는 부분이 결제한 금액 그대로 입금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보통 아래 항목들이 차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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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세공과금 22%: 국가에 내는 세금입니다. 200만 원 환급이라면 약 44만 원이 세금으로 먼저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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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캐시/모의고사비: 패키지에 포함되었던 교재 캐시나 혜택 비용은 실물 강의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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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령액: 보통 결제 금액의 약 70~78% 정도를 돌려받는다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3. 까다로운 환급 신청 서류 & 조건
단순히 "나 합격했어요"라고 말만 하면 안 됩니다.
공단기에서 요구하는 증빙 자료를 완벽하게 제출해야 합니다.
1. 합격 수기 작성:
특정 글자 수 이상의 정성스러운 수기를 요구합니다.
2. 본인 확인 서류:
신분증 사본, 합격 증명서, 통장 사본 등.
3. 마케팅 활용 동의:
합격 수기나 성적이 공단기 홍보에 사용되는 것에 동의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4. 출석/모의고사 조건:
일부 상품은 시험 합격 외에도 '전 기간 출석'이나 '특정 모의고사 응시'가 필수 조건인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본인의 상품 약관을 확인하세요.
4. 수험생을 위한 당부의 말
"환급은 '보너스'라고 생각하세요." 환급만 바라보고 무리하게 비싼 상품을 결제하기보다는, 내가 정말 이 강의들로 합격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보세요. 환급 조건이 까다롭다면 오히려 합격 후 서류 준비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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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 직접 신청해야 하며, 입금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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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과 혜택 비용을 떼고 나면 실수령액은 결제액보다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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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과 증빙 서류를 놓치면 환급은 물 건너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