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오리털·거위털 이불 버리는 법, 헌옷수거함 넣어도 될까?
겨울 내내 따뜻하게 해주었던 오리털 이불, 수명이 다해 버리려고 하니 부피가 너무 커서 고민이시죠?
오리털 이불은 일반 이불과는 배출 규정이 조금 다릅니다.
실패 없는 배출법을 확인해 보세요!
1. 헌옷수거함 배출, 가능한가요? ❌
결론은 '불가능'입니다.
대부분의 헌옷수거함은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나 누빔이불만 수거합니다.
오리털/거위털 이불은 안에 들어있는 털(충전재)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수거 제외 품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심코 넣었다가는 무단투기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올바른 배출 방법 2가지 ✅
① 종량제 봉투 (일반 쓰레기)
부피가 크더라도 종량제 봉투에 들어간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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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이불을 돌돌 말아 끈으로 세게 묶거나, 압축팩을 사용하여 부피를 최소화한 뒤 75L 또는 100L 봉투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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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봉투가 날카로운 깃대에 찔려 터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주세요.
② 대형 폐기물 스티커 부착
봉투에 도저히 들어가지 않는다면 대형 폐기물로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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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나 편의점에서 '이불용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 부착 후 지정된 장소에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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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지자체별로 다르지만 보통 2,000원 ~ 4,000원 내외입니다.
3. 💡 자주 묻는 궁금증 (Q&A)
Q1. 깃털이 조금씩 빠지는데 그냥 버려야 하나요?
A: 오리털 이불의 수명은 보통 5~10년입니다. 털 빠짐이 심하거나 보온력이 떨어졌다면 기능이 다한 것이므로 위 방법대로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2. 유기견 보호소에 보내도 될까요?
A: 절대 안 됩니다. 강아지들이 이불을 물어뜯어 오리털을 삼킬 경우 질식하거나 장폐색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큽니다. 보호소 기부 시 오리털 이불은 제외해 주세요.
Q3. 겉감만 재활용하고 털은 따로 버려야 하나요?
A: 아니요, 통째로 배출하시면 됩니다. 억지로 뜯어 털을 분리하면 집안에 털이 날려 청소가 힘들어질 수 있으니 그대로 묶어서 버리세요.
처치 곤란이었던 오리털 이불, 이제 속 시원하게 정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