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가득한 토끼섬 – 오쿠노시마(大久野島)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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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일본 자유여행 중 다녀온
가장 평화롭고 몽글몽글했던 장소,
바로 **히로시마현 남쪽 에히메현 연안에 위치한 작은 섬, 오쿠노시마(大久野島)**를 소개할게요.

이곳은 **‘토끼섬’**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데요,
섬 전체에 약 900마리의 야생 토끼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사람 곁으로 다가오며 간식을 받아먹는
마치 동화 속 풍경 같은 곳이에요 🐰🌿


🧭 오쿠노시마는 어디에 있을까?

오쿠노시마는 일본 혼슈 남부, 히로시마현 다케하라시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이에요.
행정상으론 히로시마현에 속하지만, 위치상으로는 에히메현에 더 가까운 연안에 떠 있는 조용한 섬이에요.

과거엔 군사시설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자연과 평화의 공간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토끼와 휴식을 테마로 한 섬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 오쿠노시마 가는 법 (교통 정리)

기본 루트

  • 히로시마 → JR 다다노우미역 (忠海駅)까지 열차 이용

  • 다다노우미항에서 페리 탑승 (약 15분) → 오쿠노시마 도착!

🕓 열차: 히로시마역 → 다다노우미역 (약 1시간 20분)
⛴️ 페리: 다다노우미항 ↔ 오쿠노시마 (15분 / 왕복 약 660엔)

교통 팁

  • 페리 시간표는 미리 확인하세요 (40~60분 간격)

  • 토끼 먹이는 역 근처 편의점이나 항구 가게에서 미리 구매!


🐇 토끼섬의 매력은?

✔️ 토끼! 토끼! 그리고 또 토끼!

섬 곳곳에 정말 많은 야생 토끼들이 살고 있어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간식 봉지를 들고 있으면
앞발을 톡톡 건드리며 다가올 정도로 귀여워요.

  • 어린 토끼부터 뚠뚠한 대장 토끼까지 다양

  • 하루 종일 먹이 주며 사진 찍는 재미

  • 잔디밭, 산책로, 바닷가… 어디에나 토끼들이 있어요

📸 꿀팁: 토끼와 함께 찍는 셀카는 낮은 각도에서 찍는 게 좋아요!
토끼 간식으로는 당근, 양배추, 토끼 사료 등을 준비하면 인기 최고~


🌿 자연 속 산책과 힐링 타임

오쿠노시마는 토끼뿐 아니라
자연 그 자체도 굉장히 아름다워요.

  • 해안 따라 이어진 산책길

  • 섬을 한 바퀴 도는 트레킹 코스 (1~2시간)

  •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서 토끼와 나란히 휴식

특히 봄에는 벚꽃, 가을엔 단풍까지 즐길 수 있어서
사계절 모두 아름답고,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정말 딱이에요.




🏨 숙박 – 섬에서 하룻밤, 진짜 평화를 느끼는 법

오쿠노시마에는 숙박 가능한 호텔이 단 한 곳 있어요.
바로 "큐카무라 오쿠노시마(休暇村 大久野島)"

  • 전 객실에서 바다 or 숲 전망

  • 조식 뷔페 + 섬 특산물 저녁 정식

  • 야외 온천도 있음! (노천탕에서 바다 바라보며 힐링)

1박 2일로 머물면
밤이 되자 조용해진 섬에
토끼들만 졸졸졸 다니는 풍경을 보게 되는데,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포근함이 있었어요.

🛏️ 가격대: 1박 2식 약 ¥12,000~¥18,000
📌 조식 뷔페는 토끼 모양 팬케이크도 나와요!


☢️ 작은 역사 공간 – 독가스 자료관

섬 북쪽엔 조용히 숨은 **"오쿠노시마 독가스 자료관"**이 있어요.
이곳은 과거 2차 대전 당시 독가스 생산지였던 어두운 역사를 설명하고 있어요.
입장은 무료이며, 전쟁의 흔적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귀여운 토끼 섬이면서도,
과거를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의도가 느껴져 의미 깊었어요.




🧳 여행 요약


항목 내용
📍 위치 히로시마현 다케하라 앞바다 (에히메 연안)
🚃 교통 JR 다다노우미역 + 페리 (15분)
🕐 추천 일정 당일치기 or 1박 2일
🐰 핵심 야생 토끼, 자연 산책, 사진, 힐링
🍱 먹이 준비 직접 구매 필요 (섬 내 판매 거의 없음)
🏨 숙소 큐카무라 오쿠노시마 리조트
💡 주의 토끼 간식은 건강한 채소 위주로! 함부로 만지면 안 돼요

🌸 마무리하며

오쿠노시마는
귀엽고 따뜻한 감성,
그리고 조용한 자연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가 가득한 섬이었어요.

어떤 유명한 관광지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토끼 한 마리와 눈을 맞추고,
나무 그늘 아래서 한참을 쉬다 보면
도시에서 잊고 살았던 여유를 다시 찾게 되는 느낌.

혹시 요즘 지치셨다면,
이 작고 조용한 섬에서
토끼들과 함께 하루를 ‘느리게’ 살아보는 여행
한 번 해보시길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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