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에서 찾은 작은 천국, 바이사완 해변

 

 

대만 자유여행

 

베트남 자유여행

 

태국 자유여행

 

 

 


✔️ 여행 정보 한눈에 보기

  • 📍 위치: 대만 핑둥현 헝춘진 마오비터우 근처

  • 🕘 운영시간: 상시 개방 (여름철엔 안전상 일몰 이후 제한될 수 있음)

  • 💰 입장료: 무료

  • 🚍 가는 법:

    • 컨딩 시내 → 9189번 버스 → "白沙灣" 정류장 하차 → 도보 5~10분

    • 스쿠터/렌터카 이용 시 주차장 있음 (유료/무료 구역 혼재)

  • 추천 시간대: 오전 10시 ~ 오후 4시

  • 🧭 주소 검색 키워드: “白沙灣海灘” 또는 “Baisha Bay Beach”




✈️ 여정의 시작 – 남쪽 바다를 찾아서

대만 남부, 컨딩.
햇살이 내리쬐는 이곳에서 내가 찾고 싶었던 건
사람이 적고, 바다가 맑고, 모래가 부드러운 해변.

그런 해변이 있을까 싶었는데,
진짜 있었다. 이름도 예쁜, 바이사완(白沙灣).

‘하얀 모래의 만(灣)’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컨딩에서도 살짝 떨어진 외곽 해안에 위치한,
소박하지만 완벽한 힐링 공간이었다.


🏖️ 첫인상 – 모래가, 물이, 하늘이 너무 맑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모래의 결이 다르다는 것.

많은 해변은 회색빛 모래나 자갈이 섞여 있기 마련인데,
바이사완은 정말 고운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부드러웠고,
모래 위에 누우면 마치 따뜻한 솜 위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들었다.

바다는 맑고, 수평선은 선명하고,
멀리서 파도가 부드럽게 부서지는 모습까지
그 자체로 하나의 움직이는 풍경화였다.




🌞 혼자 와도 좋은 해변, 여럿 와도 쉬기 좋은 곳

바이사완의 가장 큰 장점은 조용함이다.

컨딩 중심가 근처의 해변은 비교적 붐비지만,
이곳은 상대적으로 한산해서
혼자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혼자가 더 어울리는 곳이다.

  • 어떤 사람은 이어폰 없이 바다를 들으며 산책을 했고,

  • 어떤 사람은 모래 위에 비치매트를 펴고 누워 독서를 했고,

  • 어떤 커플은 셀카 대신 서로를 조용히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자유롭게, 그리고 조용하게.
여기선 그 어떤 여행 방식도 환영받는 느낌이었다.


📸 인생샷 스팟 Best 3


1. 야자수와 하얀 모래의 조합 – 남국 감성 인물 사진

2. 파도 가까이서 찍는 로우앵글 – 푸른 바다+모래결 강조

3. 뒤돌아 걷는 장면 – 고요함이 배어 나오는 감성샷

    💡 여행자 팁:
    인물 없이도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찍기 좋은 구조입니다.
    해 질 녘에는 하늘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 여행 팁과 준비물

    • 선크림: 정말 뜨거워요. 2~3시간마다 덧바르세요.

    • 모자/선글라스: 필수템. 햇빛이 매우 강합니다.

    • : 해변에는 매점이 없거나 멀어요. 충분히 챙기기.

    • 타올/비치매트: 앉거나 눕기 좋음.

    • 방수팩: 물가에서 사진 찍을 땐 방수 대비를!


    🚿 편의시설 & 기타 정보

    • 샤워실/화장실: 해변 입구 근처에 유료 시설 있음 (NT$20~30)

    • 파라솔/의자 대여: 여름 성수기에는 대여 가능 (NT$200~300)

    • 서핑 보드/레슨: 입문자 대상 레슨 운영 (예약 가능, 영어 가능)

    🧘 스케줄 없이 그냥 쉬고 싶을 때 완벽한 해변입니다.


     


    🗺️ 주변 코스 추천

    바이사완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연계하면 더 좋아요!

    • 🏞 롱판 공원(龍磐公園)
      초원과 절벽, 바다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명소. 일출에 특히 좋음.

    • 🌅 마오비터우 공원(貓鼻頭)
      고양이 코를 닮은 바위 절벽이 유명한 뷰 포인트.

    • 🛍 컨딩 대거리(墾丁大街)
      저녁엔 야시장 먹방! 해산물 꼬치, 버블티, 팥빙수 강추.


    🌺 여행자의 한마디

    여행을 하다 보면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

    바이사완 해변에 앉아
    햇살 아래 반짝이는 물결을 가만히 바라볼 때,
    바람이 머리칼을 살짝 흔들고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순간들.

    그건 아마 ‘쉼’이라는 이름의 감정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선
    계획도, 일정도, 소란도, 소셜도
    모두 잠시 접어두고
    그저 ‘존재하는 나’로 있을 수 있었다.




    ✍️ 총평

    • 📸 풍경 만족도: 🌟🌟🌟🌟🌟

    • 🧘 힐링 정도: 🌟🌟🌟🌟🌟

    • 🛵 접근 편의성: 🌟🌟🌟🌟 (대중교통도 가능하나 스쿠터 추천)

    • 🌊 해변 컨디션: 🌟🌟🌟🌟🌟

    • 👫 추천 대상: 혼자, 커플, 친구, 가족 모두 OK

     

     

    대만 항공기 예약

     

    Taiwan Arrival Card

     

    대만 숙소 예약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