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의 생활과 맛, 그리고 쇼핑이 한곳에
다낭에서 바다와 관광지만 둘러보다 보면, 어느 순간 “이 도시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가 궁금해집니다.
그 궁금증을 한 번에 풀어주는 곳이 바로 **한 시장(Han Market)**입니다.
한 시장은 1940년대부터 시작된 다낭의 대표 재래시장으로, 현지인들에게는 생활
필수품을 사는 장터이자, 여행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먹거리를 찾는 명소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1층과 2층에 빼곡하게 들어찬 상점들이 특유의 베트남 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취를 자아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향신료 향, 갓 볶은 커피 냄새, 그리고 달콤한 열대 과일 향이
뒤섞여 여행자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 위치 & 가는 법
-
위치: 다낭 시내 중심, 한강(Hàn River) 바로 옆
-
이동 방법:
-
도보 – 한강변 호텔이나 헌 브리지(Han Bridge) 근처 숙소라면 5~10분 거리
-
그랩(Grab) 택시 – 시내 어디서든 10분 내외, 약 20,000
40,000동(1천2천원) -
자전거·오토바이 – 주변 도로가 평탄해 접근 편리
-
-
운영 시간: 06:00 ~ 19:00 (오전이 가장 활기참)
🗓 한 시장 여행기
- 시장 건물은 노란색 외벽과 붉은 지붕, 그리고 ‘Cho Han’이라는 간판이 눈에 띕니다.
- 입구 주변에는 길거리 과일 상인과 로컬 카페, 그리고 관광객들을 겨냥한 기념품 노점이 줄지어 있습니다.
- 시장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시끌벅적한 상인들의 호객 소리와 사람들의 흥정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1층 – 다낭의 부엌
-
과일 코너: 망고, 용과, 망고스틴, 파파야, 그리고 도전 의욕을 자극하는 두리안까지. 가격은 흥정이 필수이며, 한 번에 여러 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
건어물 & 향신료: 바삭하게 말린 새우, 오징어, 그리고 후추·고추·시나몬 같은 베트남 특유의 향신료가 진열대에 가득합니다.
-
로컬 음식: 반미(Bánh Mì) 가게, 분짜와 반쎄오를 파는 작은 식당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서서 먹어도, 포장해서 나가도 좋은 가격대입니다.
2층 – 쇼핑 천국
-
의류: 전통 의상 아오자이, 기념 티셔츠, 여름 원피스, 모자, 슬리퍼 등 여행 중 바로 입을 수 있는 옷이 많습니다.
-
기념품: 도자기, 대나무 공예품, 자수 파우치, 냄비받침, 자개 장식품 등 작고 가벼운 선물이 많아 챙기기 좋습니다.
-
커피: 베트남 로부스타 원두, 드립백, 카페 쓰어다 세트 등 여행이 끝난 뒤에도 베트남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입니다.
🍤 한 시장에서 꼭 먹어야 할 것
-
반미: 바삭한 바게트에 고기·야채·소스를 넣은 베트남식 샌드위치
-
짜조: 바삭한 라이스페이퍼 속에 고기·야채를 넣어 튀긴 베트남 만두
-
카페 쓰어다(Cà phê sữa đá): 연유 아이스커피,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
💡 여행 꿀팁
-
흥정 필수: 표시 가격이 없는 경우 20~30%는 기본으로 깎을 수 있습니다.
-
현금 준비: 일부만 카드 결제 가능, 소액 지폐가 유리
-
오전 방문 추천: 과일·해산물이 신선하고, 날씨도 덜 더움
-
가방은 앞으로: 관광객이 많아 소매치기 방지
-
시장+한강변 코스: 쇼핑 후 바로 강변 산책 가능
📷 사진 아이디어
-
입구 전경과 시장 간판
-
알록달록한 열대 과일 진열대
-
전통 모자를 쓴 상인이 물건을 파는 모습
-
커피 원두와 필터 세트, 여행 기념 컷
📝 한 줄 총평
“한 시장은 다낭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미식이 한데 모인 공간. 신선한 과일, 기념품, 베트남 커피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필수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