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일의 내륙 도시, 난터우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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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도 없고, 파도도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그 고요함이 나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난터우 시내(南投市)**는 대만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도시.
그러나 그래서 더 '마음에 파동'을 주는 도시였다.




🌿 Intro – 바다 없는 도시의 특별한 고요

대만이라고 하면 누구나 바다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대만에도 ‘내륙의 중심’이 있다.
난터우 시내는 유일한 비해안 도시이자
난터우현(南投縣)의 행정 중심지다.

산과 강 사이에 조용히 자리한 이 도시는
‘대만의 진짜 속살’을 보는 느낌을 준다.
화려한 빌딩도, 유명한 맛집도 없지만
그 대신 잊고 있었던 천천히 걷는 여행을 떠올리게 한다.


📍 난터우는 어디에 있나요?

  • 위치: 대만 중부 내륙, 난터우현 중앙

  • 특징: 대만 유일 내륙 행정도시

  • 해발: 약 130m, 산에 둘러싸인 분지

  • 주변 주요 관광지: 일월담(르웨탄), 루산온천, 칭징농장

📌 복잡한 관광지로 가기 전, ‘한 템포 쉬는 공간’




🧭 교통 – 번잡하지 않아 좋다


출발지 방법 소요 시간
타이중 버스(南投客運) 이용 약 1시간
타이베이 고속철도 → 타이중 → 버스 약 2~2.5시간
타이중 공항 택시 또는 버스 약 1.5시간
  • 난터우 버스터미널 도보권에 시청, 공원, 시장이 있음

  • 자전거 여행도 적합 (숙소 대여 서비스 많음)


🛕 도시가 조용하면, 사찰은 더욱 깊어진다

◾ 난터우 종사묘(충효사 / 忠孝祠)

작고 고요한 이 사당은 마치 시간 속에 멈춘 듯합니다.
붉은 나무문, 향 피우는 노인, 조용한 나무 그늘.
도시의 정중앙에 있으면서도 참 묘하게 고요합니다.

📌 기념비적인 장소가 아닌, 마음을 다듬는 곳




◾ 사찰 거리 (寺廟街)

좁은 골목을 따라 10여 개의 작은 사원이 이어집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조용히 기도하는 사람들,
향이 피어오르고 작은 종소리가 울리는 사원 내부.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삶이 있는 사찰입니다.


◾ 시청 공원 & 문화광장

시청 뒤쪽 공원에는 벚꽃나무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벤치에 앉아 도시의 숨소리를 듣기에 딱 좋은 곳.

  • 새벽엔 운동하는 주민들

  • 오후엔 연인과 산책하는 커플

  • 밤이면 등불이 가로등처럼 켜져 운치 있음




🍲 시장과 찻집 – 조용한 도시의 따뜻한 맛

◾ 난터우 재래시장

야시장만큼은 아니지만,
낮 시간대엔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 루로우판(다진 고기 덮밥)

  • 대만식 두부 요리

  • 땅콩과자, 깨사탕, 수제 빵

📌 아침시장 분위기를 원한다면 오전 8시~11시 사이 방문 추천


◾ 찻집 & 작은 카페

난터우는 고산 지역 차 재배지와 가까워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우롱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 전통 찻집: 다구(茶具)와 함께 제공, 조용한 음악

  • 카페: 커피와 차가 모두 있는 한적한 공간

  • 디저트: 말차 롤케이크, 땅콩 쿠키 등




🏨 감성 숙소 – 외국인이 드문, 그래서 더 편한 밤


이름 스타일 가격
포우유 게스트하우스 일본식 정원+찻집 NT$1,800~2,500
난터우 게스트룸 시청 근처, 자전거 제공 NT$1,200~2,000
하우팡 BnB 가족 운영, 조용한 골목 NT$1,000~1,800

🛏 대부분 조식 포함
🧺 조용한 동네 골목 산책도 매력


🧳 1박 2일 추천 일정

Day 1
타이중 출발 → 난터우 도착
→ 충효사 방문
→ 시장에서 점심
→ 시청 공원 산책
→ 숙소 체크인
→ 찻집 or 야시장 구경

Day 2
아침 찻집 브런치
→ 사찰 골목 산책
→ 일월담 or 루산온천으로 이동




📸 인생샷 명소

  • 종사묘 붉은 기둥과 푸른 하늘

  • 공원 단풍길을 걷는 뒷모습

  • 찻잔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

  • 고양이가 누워 있는 골목길

  • 향 피우는 노인의 옆모습


💬 마무리 후기 –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마음이 가벼워졌다

난터우 시내는 특별한 관광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특별했어요.

빠르게 찍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조용히 머물다 오는 여행.
‘나를 조용히 만드는 도시’가 있다는 걸
이곳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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