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자유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오늘은 치앙마이의 상징이자 가장 유명한 사원,
왓 프라탓 도이수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치앙마이를 여행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다녀온다는 곳이죠.
직접 다녀온 경험과 꿀팁을 가득 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어떤 곳일까?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해발 약 1,050m에 위치한 불교 사원으로,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도 유명합니다.
14세기 란나 왕국 시절 건립되었으며, **부처의 유골을 모신 황금 체디(Stupa)**가 이곳의 상징입니다.
태국 사람들에게는 신성한 순례지로, 특히 불교 명절에는 많은 현지인들이 찾아와 기도를 올립니다.
낮에는 황금빛으로 빛나고,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에요.
2. 가는 방법 & 교통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동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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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태우(붉은 트럭):
타패 게이트(Ta Pae Gate) 근처에서 도이수텝행 쏭태우를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1인당 약 50~60바트 정도. 인원이 채워져야 출발하므로, 조금 기다릴 수도 있어요. -
스쿠터 렌트:
자유롭게 이동하고 싶다면 스쿠터 렌트도 좋은 선택입니다. 길이 잘 닦여 있지만 산길이 많으니 초보자는 주의하세요. -
투어 패키지:
도이수텝 + 몽족 마을(도이푸이), 스티키 폭포 등을 묶은 반나절 투어도 많이 운영됩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투어가 효율적이에요.
3. 입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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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외국인 기준 약 30바트 (현금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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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매일 06: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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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규정: 어깨와 무릎이 가려지는 단정한 옷차림 필수! 사원 입구에서 천을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4. 사원에서 꼭 봐야 할 것들
(1) 309계단 체험
사원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나가(용) 장식의 309계단은 이곳의 명물입니다.
조금 힘들지만 걸어 올라가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체력이 부담된다면 옆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2) 황금 체디(Stupa)
사원의 중심에 있는 거대한 황금 체디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부처의 사리가 모셔져 있어 많은 불자들이 기도를 올립니다.
(3) 치앙마이 전망대
사원 한쪽에는 전망대가 있어 치앙마이 시내와 공항, 멀리 산맥까지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특히 멋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4) 스님들의 예불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스님들이 불경을 외우는 예불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조용히 앉아 그 소리를 듣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5. 여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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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방문 추천: 관광객이 많아지기 전,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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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시간대도 최고: 오후 늦게 방문하면 사원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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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체험: 소액을 기부하면 작은 종에 이름을 적어 걸 수 있는데, 소원을 비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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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인트: 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본 전경, 체디를 배경으로 한 사진, 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샷은 꼭 찍어두세요!
6. 추천 일정(반나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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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시내 출발 → 쏭태우 또는 스쿠터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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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도이수텝 도착, 309계단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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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사원 내부 관람, 체디 주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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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전망대에서 사진 촬영, 스님 예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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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치앙마이 시내로 복귀 후 카오소이 맛집 방문
7. 마무리 소감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며 마주한 사원의 장엄함, 그리고 전망대에서 본 치앙마이 전경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에요. 자연과 문화, 종교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