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 소개
로파부리(Lopburi)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고도(古都)로, 태국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입니다.
이곳의 상징적인 명소가 바로 프라프랑삼욧(Phra Prang Sam Yot), 일명 **‘원숭이 사원’**이에요.
13세기 크메르 제국 시절에 건립된 이 사원은 세 개의 프랑(탑)이 나란히 서 있는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며, 힌두교와 불교의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현재는 고대 유적과 함께 수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독특한 풍경을 이루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로파부리 전체가 ‘원숭이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원숭이들이 많지만, 특히 프라프랑삼욧은 원숭이들의 본거지이자 상징과도 같은 공간이에요.
사원 앞마당에서 장난꾸러기 원숭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은 태국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진귀한 장면입니다.
🚗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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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출발: 차로 약 2시간, 기차로 약 2시간 반~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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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방콕 후아람퐁(Hua Lamphong)역이나 방콕 톤부리(Thonburi)역 → 로파부리역. 기차역에서 사원까지는 도보 5분 거리라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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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방콕 북부 모칫(Mo Chit) 버스터미널 → 로파부리 버스 터미널 → 툭툭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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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팁: 기차 여행을 선택하면 창밖으로 태국의 평야와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의 재미가 배가됩니다.
🏞 주요 즐길거리
🏯 1. 프라프랑삼욧 사원 건축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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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크메르 양식으로 지어진 사원은 앙코르 와트와 유사한 건축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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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프랑(탑)은 각각 불교의 삼보(佛·法·僧)를 상징한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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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거친 돌로 쌓아 올린 유적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 2. 원숭이들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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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과 주변 거리는 원숭이들의 놀이터이자 서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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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원숭이들이 관광객의 가방이나 음식에 호기심을 보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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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원숭이 먹이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직접 줄 경우 안경이나 모자, 음료수를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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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와의 교감은 긴장되면서도 유쾌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3. 로파부리 원숭이 축제 (Monkey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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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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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 과자 등 음식을 산더미처럼 쌓아 올려 원숭이들에게 잔치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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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독특한 축제로,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4. 로파부리 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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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프랑삼욧 외에도 로파부리에는 태국 아유타야 왕조 시절 건축물과 사원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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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라이 궁전(Phra Narai Ratchaniwet)은 태국과 서양 양식이 결합된 건축미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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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고대 유적과 로컬 시장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이에요.
🗺 추천 여행 루트
반나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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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방콕 출발 → 로파부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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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프라프랑삼욧 관람 & 원숭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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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기차역 근처 로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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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로파부리 시장 구경 후 방콕 복귀
1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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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코스 + 나라이 궁전(Phra Narai Ratchaniwet)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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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로파부리 나이트 마켓 구경
2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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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 + 전통 게스트하우스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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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사원 순례 & 로컬 카페 투어
🏨 숙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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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부리 시내 게스트하우스: 저렴하고 기차역과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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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호텔: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규모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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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복귀: 당일치기가 가능해 숙박은 선택 사항.
🍴 먹거리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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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부리 나이트 마켓: 꼬치구이, 태국식 볶음면, 달콤한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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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근처 로컬 레스토랑: 저렴한 태국 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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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태국식 아이스커피, 코코넛 밀크 음료.
💰 예상 경비 (1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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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방콕 ↔ 로파부리 기차 50~1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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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프라프랑삼욧 5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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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로컬푸드 50~
100밧, 카페 100밧 내외. -
➡️ 총 예상 경비: 500~800밧 (약 2만~3만 원).
🎒 여행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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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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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보조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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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대비 지퍼백 (소지품 보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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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복장 &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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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소액 지폐)
📌 마무리
프라프랑삼욧은 단순한 고대 사원이 아니라, 역사와 자연,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웅장한 크메르 유적 사이로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은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이죠.
방콕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이자, 태국 자유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바로 로파부리 프라프랑삼욧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