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나간 친구에게 전화 걸 때, 국제전화 번호 눌러야 할까?
해외로 떠난 가족이나 친구에게 급히 연락할 일이 생겼을 때, 국가번호를 붙여야 할지 말지 헷갈리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소와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1. 거는 법: 평소처럼 번호만 누르세요!
상대방이 미국에 있든, 유럽에 있든 한국 번호(010-XXXX-XXXX)를 그대로 사용 중이라면 여러분은 국제전화 공식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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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저장된 연락처를 그대로 누르거나
010...번호를 직접 입력합니다. -
이유: 상대방이 비록 해외에 있지만, 번호 자체는 한국 통신망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통신사가 알아서 그분의 위치를 찾아 연결해 줍니다.
2. 요금은 누가 낼까? (중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요금 부담 체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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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는 사람 (나): 일반 국내 통화료만 발생합니다. 상대방이 남극에 있어도 나는 내 요금제에 따른 국내 전화 요금만 내면 됩니다. (무제한 요금제라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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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사람 (해외 지인): 로밍 수신 요금이 발생합니다.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해외망으로 끌어와서 받는 것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에게 비용이 청구됩니다.
※ 단, 상대방이 로밍 정액제(예: T로밍 baro 등)에 가입되어 있다면 수신 요금이 무료일 수 있습니다.
3. 주의사항: "국가번호를 붙이면 안 되나요?"
만약 상대방 번호 앞에 한국 국가번호인
82를 붙여서(+82 10...) 걸게 되면, 이는 '국제전화'로 처리되어 나에게 비싼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평소처럼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거시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 블로그 주인의 요약 포인트
1. 방법: 국가번호 없이 평소처럼
010 번호로
건다.
2. 발신자: 국내 통화료만 나온다 (이득!).
3. 수신자: 해외 로밍 수신료가 발생하니 짧게 통화하자!
해외에 있는 분께 안부 인사를 전하기 전,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 상대방이 현지 유심을 사서 번호가 바뀌었다면 그건 '진짜 국제전화'로 걸어야 하니 주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