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전화, 상대방이 안 받으면 요금 나올까?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음만 가고 끝내 받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통화도 못 했는데 국제전화료가 청구되는 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니요, 청구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아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다면 요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제전화 요금은 상대방이 수화기를 들어 '통화 상태'가 된 시점부터 계산됩니다.
신호음만 가고 있는 상태는 통신망을 점유하고 있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2. 하지만! 요금이 발생하는 "주의 상황" 3가지
상대방이 직접 목소리로 응답하지 않아도 요금이 나가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꼭 체크해 두세요!
① 음성 사서함(Voice Mail)으로 넘어갈 때
신호음이 한참 가다가 "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 사서함으로..."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이때부터는 이미 통화가 연결된 것으로 간주되어 요금이 부과됩니다.
멘트가 나오자마자 바로 끊는 것이 좋습니다.
② 상대방의 자동응답기나 팩스가 작동할 때
상대방이 직접 받지 않더라도 기계가 전화를 받으면 통화가 시작된 것으로 봅니다.
③ 통화 거절 버튼을 누르는 경우
상대방이 전화를 확인하고 '거절'을 눌러도, 국가나 통신사에 따라 아주 짧은 시간(1~2초) 동안 연결된 것으로 간주되어 최소 단위의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요금 걱정 없이 연락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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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로 먼저 확인: 카카오톡 보이스톡이나 왓츠앱을 통해 먼저 연락해 보고, 통화가 가능한지 확인 후 국제전화를 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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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기록 확인: 통신사 앱이나 홈페이지의 '실시간 요금 조회'를 통해 통화가 연결되었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블로그 주인의 요약 포인트
신호음만 가는 상황 = 무료! 안내 멘트나 기계음이 나오는 상황 = 유료!
이제 마음 편하게 국제전화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