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사용액은 왜 자동 조회가 안 될까?
10월부터 12월까지는 빈칸으로 되어 있어 당황스러우셨죠?
그 이유와 해결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직 집계 전'이기 때문입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보통 10월 중순~말에 오픈됩니다.
이때 국세청이 카드사 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수집 완료한 데이터가 보통 9월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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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데이터가 아닙니다: 카드사가 국세청에 자료를 넘기고 이를 전산화하는 데 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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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되지 않은 미래: 미리보기를 하는 시점에서 11월과 12월은 아직 오지 않았거나 진행 중인 시간입니다. 따라서 국세청이 여러분이 앞으로 얼마를 더 쓸지 미리 알 수는 없겠죠?
2. 그래서 '미리보기'입니다!
이 서비스의 목적은 '남은 기간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결과'를 예측하는 데 있습니다.
9월까지의 확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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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의 예상 지출액을 내가 직접 입력해 봄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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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종적으로 얼마를 환급받을지 시뮬레이션해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3. 어떻게 입력하면 좋을까요?
빈칸을 채울 때 너무 정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 방법을 참고해 보세요.
1. 평균 소비량 입력:
1~9월 월평균 사용액을 참고하여 남은 3개월치 합계를 입력합니다.
2. 큰 지출 계획 반영:
이사, 가전제품 구매 등 연말에 예정된 큰 지출이 있다면 포함해서 입력하세요.
3. 전략적 입력:
"내가 500만 원을 더 쓰면 환급액이 얼마나 변할까?"라는 궁금증이 있다면 그 금액을 넣어 결과를 비교해 보세요.
4. 주의하세요! (1월 '간소화 서비스'와 다릅니다)
지금 하는 것은 '미리보기'이고, 실제 돈을 돌려받기 위해 서류를 내는 것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입니다.
1월에는 10~12월 사용분이 모두 자동으로 집계되어 나오니 걱정하지 마세요!
마치며
10~12월 사용액이 비어 있는 이유는 여러분께 '절세 전략을 짤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지금 빈칸을 채워보며 신용카드를 더 쓸지, 체크카드로 바꿀지 결정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