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니파바이러스 전염 경로 및 주요증상

 

니파바이러스 전염 경로 및 주요증상


최근 기후 변화로 박쥐의 서식지가 변하며 인수공통 감염병인 ‘니파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니파바이러스 예방방법






1. 니파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니파 바이러스는 파라믹소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입니다.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을 당시, 돼지 농가에서 집단 뇌염 증상이 나타나며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초기에는 일본 뇌염으로 오인되었으나, 조사 결과 박쥐에서 돼지를 거쳐 사람에게 전파된 새로운 바이러스임이 밝혀졌습니다.



2. 치밀한 전염 경로: 박쥐에서 인간까지


니파 바이러스의 전파 과정은 생각보다 일상적인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① 자연 숙주: 과일박쥐

바이러스를 보유한 채 증상을 보이지 않는 과일박쥐(Pteropodidae)가 진원지입니다. 

박쥐의 배설물, 소변, 침에 바이러스가 섞여 나옵니다.


② 중간 매개체 및 음식 오염

  • 가축 접촉: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쥐의 배설물이 섞인 사료를 먹은 돼지가 감염되고, 이 돼지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전파됩니다.

  • 대추야자 수액: 방글라데시와 인도 사례에서는 박쥐가 나무에 걸린 수액 채취통에 소변을 보거나 수액을 마시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신선한 수액을 사람이 마시면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③ 사람 간 전파 (Human-to-Human)

가장 우려되는 경로입니다. 감염된 환자의 비말(침방울)이나 체액에 노출된 가족, 의료진 사이에서 전파가 일어납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의 긴밀한 접촉은 전파 위험을 극도로 높입니다.




3. 단계별 주요 증상: 단순 몸살에서 치명적 뇌염까지


니파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호흡기중추신경계를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1단계: 잠복기 (4일~14일)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증식하는 기간입니다. 

드물게는 45일까지 길어지는 경우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2단계: 초기 증상 (감기형)

  •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두통

  • 목이 아픈 인후통과 기침

  • 근육통과 전신 무력감

  • 이 단계에서는 단순 독감이나 코로나19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3단계: 중증 증상 (뇌염 및 호흡기 장애)

  • 의식 혼탁: 졸음이 쏟아지거나 사람을 몰라보는 등 정신 착란 증세가 나타납니다.

  • 급성 호흡부전: 폐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숨을 쉬기 힘들어집니다.

  • 발작 및 혼수: 24~48시간 이내에 상태가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통계로 보는 위험성 일반적인 독감의 치사율이 0.1% 미만인 것에 비해, 니파 바이러스는 유행 지역에 따라 40~75%의 치사율을 보입니다. 즉, 감염자 10명 중 4명에서 7명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수치입니다.



4. 요약 및 결론


니파 바이러스는 낮은 전파력에 비해 매우 높은 치명률을 가진 질환입니다. 

아직 백신이 없는 만큼, '박쥐와의 접촉 차단'과 '철저한 개인 위생'이 가장 강력한 방어벽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박쥐의 서식지가 인간의 거주지와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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